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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치아(임플란트) 심기 상세 설명 ▒
◆ 인공치아이식 치료법이란 어떤 것인가 ?
인공치아이식은 턱뼈 속에 인공치근을 심어 주어, 치과보철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치아는 주로 생체적합성이 입증된 순수 티타늄이나 그 합금을 재료로 사용하여 특수 표면처리와 생체역학적인 설계로 제조되고, 일반적으로 나사못이나 원통 모양을 하고 있다.
시술방법에는 1) 턱뼈 속에 심는 방법, 2) 경우에 따라서는 턱뼈를 관통시키는 방법을 응용한다.
◆ 어떤 경우에 이용되는가 ?
- 인접치아를 손상시키지 않는 보철치료법을 원하는 경우
- 틀니보다는 고정성 보철치료를 원하는 경우
- 사용 중인 틀니가 불편하여 적극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경우
- 구강악안면 주위조직의 결손회복
◆ 치료 과정
인공치아이식 치료의 과정은 인공치근(fixture)을 심어주는 1차 수술과, 인공치근 위에 인공 지대치(abutment)를 연결하는 2차 수술, 그리고 이 인공 지대치를 이용하여 최종 보철물(crown or denture)을 완성하는 3단계로 이루어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2차 수술을 생략하는 치료법을 적용할 수도 있고, 수술부위의 여건이 좋지 못한 경우에는 부가적인 치료가 추가로 필요한 경우도 있다.
치료 전에 진찰과 상담 후에, 구강 내 모형채득 및 특수촬영이 필요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1차 수술을 준비하게 된다. 1차 수술 시에 심어준 인공치근의 골유착이 이루어지려면 골조직의 상태에 따라서 약 3 - 6개월 전후의 치유기간이 필요하며, 그 이후에 2차 수술과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약 5 - 8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되고, 치료가 완료된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가?
이제 인공치아이식 치료법은 몇 가지 기본원리와 요건만 충족된다면 믿을 수 있는 치료법의 한가지로 인정되고 있다. 이 치료법에 사용되는 재료들은 생체적합성과 기능적인 설계 및 내구성을 증명할 수 있는 엄격한 제품관리규정을 충족하여야 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체제에서 생산되고 있다.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의사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 그리고 검증을 받은 좋은 재료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무엇보다도 환자의 전신 건강과 구강 상태, 그리고 치료 후 관리와 주의사항 준수 여부에 따라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사용가능 기간을 간단히 예측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 환자의 조건 (전신 및 구강 상태)
- 과도한 흡연과 음주, 약물 중독 등은 인공치아이식 치료의 실패를 가져올 수 있다.
- 골다공증, 당뇨병, 감염질환, 교원성 질환, 또는 소모성 만성질환 등은 인공치근의 골 유착이나 수술 후 회복을 지연시키고, 치료 후 합병증 발생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이를 악무는 습관, 그리고 껌씹기를 즐기는 경우에는 치아에 가해 지는 힘이 정상보다 몇 배나 많게 축적되고 신체의 생리작용이 변화되어 인공치아 주위 조직이 손상을 받게 되므로 오래 사용할 수 없다.
- 인공치아의 수명은 아래 위로 마주 물리는 상대방 치아의 상태에 따라서 크게 좌우된다.
- 인공치아의 유지상태는 골조직의 밀도와 부피에 따라서 좌우된다. 또한 가능하면 인공치근의 길이가 길고 갯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 치료 후의 관리 (환자의 주의사항)
환자의 구강위생 관리가 부실하여 인공치아 주위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게 되면,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잇몸이 붓고 염증이 생겨 인공치아 주위의 잇몸뼈가 파괴되므로 사용가능 기간이 줄어들 것이다.
세척기구의 부적절한 사용이나, 질기고 딱딱한 음식, 이갈이 등의 해로운 습관에 의해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치료가 완료된 후에도 반드시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점검을 받아야 한다.
◆ 일어날 수 있는 합병증
인공치아이식 치료법은, 시술 전에 면밀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운 후에, 환자의 전신 및 구강건강 상태와 수술부위의 상태가 확인되고 철저한 치료 후 관리가 지켜진다면 특별한 합병증이 없이 상당한 기간 사용을 보장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이 치료법도 수술 도중이나 치료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합병증들이 발생될 수도 있다. 따라서,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설명을 듣고 이해하여 두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합병증들은 거의 모두 예방이 가능하고, 가볍게 해결이 가능한 사항들이다.
- 턱뼈가 심하게 흡수되었거나 골 조직의 치유 능력이 불량한 경우에는 인공치근의 골 유착이 실패할 수도 있다.
- 수술 중에 아래턱 어금니 부위의 감각신경이 수술 시에 손상되면 일시적으로 아랫입술이나 아래턱 감각이상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 몇 주나 몇 달 내에 정상으로 회복된다.
- 윗 턱뼈에 인공치아 이식을 하는 경우 상악동이나 비강(콧구멍) 내에 구멍이 나거나 감염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항생제 요법이나 간단한 추가적인 수술로 회복될 수 있다.
- 수술 후 며칠간 약간 붓거나 통증과 출혈이 있을 수 있고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나 거의가 약물요법 등으로 해결될 수 있는 수준이다.
- 보철치료 단계에서 인공치근의 골유착 상태나 식립된 방향, 심미적 목적 등의 제반 상태에 따라서 보철물의 방식이나 설계 변경이 필요할 수도 있다.
- 치료가 완료된 이후 정기적인 관리와 점검시에 인공치아 주위의 감염이나 골유착의 소실, 통증, 보철물의 미세 동요나 파절, 마모, 등의 문제점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 대증적인 치료와 설계 조정 등으로 해결이 가능한 문제들이다.
- 경우에 따라서는, 인공치근의 골유착 실패나 소실로 인공치근의 제거와 재시술이 불가피할 경우도 있으며, 이때에 골조직의 부피가 부족하거나 구강근육부착상태의 여건이 불량한 경우에는 부가적으로 골조직 이식술이나 잇몸 성형술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 대부분의 수술은 국소마취로 무통적 시술이 가능하다. 치과국소마취는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수술 내용이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는 정맥내 진정법을 병행하거나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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